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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휴가 아니다’면서도 5일 연속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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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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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5일 연속 골프 라운딩을 하는 등 ‘골프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 머물다가 26일 저녁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이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도착 당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즐겼다. 특히 이 기간 중 연이틀 ‘골프 황제’들과 함께 동반 라운딩을 하는 호사도 누려 눈길을 끌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주피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현재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 등과 라운딩을 했다.

그는 라운딩을 앞두고는 트위터를 통해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우즈, 존슨과 함께 (재빨리) 골프를 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에는 골프의 전설로 통하는 잭 니클라우와 함께 골프 라운딩을 가졌다. 니클라우스는 지난해 대선 기간 방송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라라고 리조트에 머물고 있으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휴가는 아니라고 강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플로리다 마라라고에 있는 겨울 백악관에서 여러 미팅을 하고 전화로 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별도로 휴가를 쓰지도 않으면서 5일 연속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수완을 보인 셈이다.

한편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이달 초까지 이미 62차례나 골프를 쳤다. 매체는 미국에서 '골프광'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연평균 라운드 횟수인 38.6회에 2배 가까운 수치라고 지적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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