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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9일 용산아트홀서 ‘2017 자치회관 특화사업 발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9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2017자치회관 특화사업 발표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과 구청장 인사말, 사례발표, 동아리공연, 시상식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6개 동 주민자치위원과 평가 배심원 등 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자치회관 1동 1특화사업’을 지난 4월부터 이어왔다. 발표회를 통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발표는 ▲효창동(문화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 ▲서빙고동(꽃으로 피는 동화마을) ▲후암동(다 같이 돌자! 후암동 한 바퀴) ▲이태원2동(문화가 꽃피는, 우리동네 어울림) ▲한강로동(행복의 중심, 나눔의 마을센터) ▲이태원1동(함께 만드는 이태원이야기) ▲원효로2동(온(溫)마을, 행복나눔 프로젝트) ▲이촌1동(주민이 주도하는 건강걷기 프로젝트, 다함께 걷자) ▲남영동(책이랑 놀자 신나는 독서여행) ▲용산2가동(해방촌 지·덕·체 함양프로젝트) ▲원효로1동(대천5동과의 경제·문화 교류 프로젝트!) ▲이촌2동(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마을, 이촌활력소) ▲용문동(사랑과 정이 넘치는 용문동 이야기) ▲한남동(함께 걸어가는 마을) ▲보광동(친구야! 똑똑한 놀이터 가자!) ▲청파동(우리마을 나눔의 장, 서계낭만마켓) 순이다.
한강로주민들이 지난 23일 우리동네 나눔박스 운영 수익금을 성장현 용산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한강로주민들이 지난 23일 우리동네 나눔박스 운영 수익금을 성장현 용산구청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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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회관 특화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합심해 동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이를 자발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한강로동 주민 모임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는 ‘우리동네 나눔박스’를 운영했다. 지역내 아파트에 박스를 설치, 물품을 기부 받아 주민센터 로비에서 판매, 수익금 160만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내놨다.
청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 청파 어린이공원에서 ‘서계낭만마켓’을 운영했다. 주민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식음료를 판매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 수익금 70만원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동별 사례발표와 함께 주민들로 구성된 배심원(80명)과 외부 심사위원(3명)이 심사를 진행, 우수 자치회관 3곳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2017년 자치회관 운영평가에도 심사 결과를 반영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치회관 특화사업 1년 성과를 나눈다”며 “주민자치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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