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사조직으로 독립…사업재편 시동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가 소비자가전(CE) 부문 내 있던 의료기기사업부를 전사 조직으로 독립시켰다.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후 한동안 중단됐던 삼성 계열사들의 사업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CE부문 내 의료기기 사업부가 전사 조직으로 독립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와 생활가전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이지만 의료기기사업은 기업 간 거래(B2B)사업”이라면서 “비슷한 것은 묶고 다른것은 분리하기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의료기기사업부에서 CT 등 영상진단기기를,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기 사업을 하고 있지만 같은 영역의 사업이다.
이같은 조직개편이 삼성메디슨과 통합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동수 사장은 지난해 의료기기사업부장을 맡은 뒤 올해 삼성메디슨 대표이사까지 겸임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와 계열사 삼성메디슨이 판교 삼성물산 사옥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의 빈 공간으로 자리를 옮기며 생긴 공실에 의료기기 사업 전체가 입주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96,500 전일대비 45,500 등락률 -10.29% 거래량 712,137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韓, SMR 선도하려면 초기 표준화 작업 참여해야”[K-INVESTORS]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이 떠나가며 빈자리에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가 들어오게 됐다"면서 "삼성메디슨이 사용하던 대치동 사옥을 팔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나가며 공실이 될 판교로 이사한다"고 말했다. 미전실 전략팀 출신인 김용관 부사장도 의료기기사업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 부사장이 조직 변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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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삼성 계열사들의 사업재편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을 통합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역시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할 것이라는 시나리오인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을 대규모 구조조정 했지만 사업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0,600 전일대비 4,100 등락률 -7.50% 거래량 2,899,526 전일가 54,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는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기회를 살려줄 4배 주식자금? 금리는 합리적인 연 5%대 역시 생존을 위해 새 성장동력이 필요한 만큼 두 회사가 합병 또는 건설사업부문의 통합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인수합병(M&A)도 재개될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 시장의 경우 대형 병원에서 요구하는 제품군을 갖출 필요가 있는데 현재 삼성은 이동식 CT와 개인병원 위주의 초음파 진단기기가 주력제품이다 보니 성장에 한계가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M&A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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