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수원 떠난다…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브라질산 공격수 산토스(32)가 이별한다.
수원은 22일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산토스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산토스가 보여준 성실, 헌신,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고 했다.
수원은 공식 발표 하루 전인 21일 산토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그를 구단 공식 열한 번째 레전드로도 선정했다. 산토스는 2013년 7월 수원에 입단해 5년 간 활약했다. 다섯 시즌 동안 총 167경기에 나가 예순두 골과 열여섯 개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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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K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수원에서 통산 개인 최다골(예순두 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산토스는 "수원에서 개인적인 꿈과 목표를 많이 이뤘다. 가족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이제 한국 생활을 마무리하고 브라질로 돌아간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1초까지 전력을 다했던 선수, 수원을 위해 몸 바쳐 뛰었던 선수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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