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인 입국자는 740만명으로 추정됐다. 성준원 연구원은 "12월 양국 정상호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이벤트 때문에 입국자 추정치를 780만명으로 올렸다"며 "월별 입국자 수가 50만명을 넘어가는 시점이 내년 5월에서 2~3월로 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호텔과 레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성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인, 일본인 입국자 증가, 호텔 감가상각비 감소, 생활레저 매출 증가 등으로 관련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호텔과 생활레저 합산 영업이익은 2013~2016년까지는 적자였지만 올해 100억원 흑자로 돌아서고 내년에는 250억원으로 흑자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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