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23일(현지시간)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앞 둔 이번 주 글로벌 경제는 소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시즌이자 크리스마스를 넘어 연말까지 유통 ·내수 기업들의 대목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국내 해외직구족 들은 물론 아시아권과 유럽 소비자들도 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 ·LG전자의 가전제품들이 월마트, 아마존, 타겟 등 미 대표 유통업체들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물품에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올 해 추수감사절은 23일이다. 한 해 적자였던 상점도 이 날을 기점으로 흑자전환 한다는 블랙프라이데이가 24일, 그리고 추수감사절 연휴 뒤 출근한 직장인들이 온라인의 남은 세일품목을 구매하는 것이 시초가 된 사이버먼데이는 27일이다.

리테일미낫(RetailMeNot) 서베이에 따르면 올 해 추수감사절 주간 매출은 지난 해 같은기간 대비 47%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1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실업률과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 등이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더 활짝 열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은 미국 기존주택판매 10월분이 공개된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변동 폭이 컸던 여름~가을 주택판매가 안정세를 되찾았을지 여부가 중요하다.


22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회의록이 공개된다. 20일 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에 반영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9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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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참여자들은 FOMC 회의록을 통해 계속되는 인플레 부진과 관련 금리인상에 대한 FOMC 위원들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로존과 미국의 소비심리지수도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1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 달 -1에서 이번 -0.5로 소폭 개선을, 또한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는 세제개편안이 첫 공개됐던 10월 100.7에서 11월 97.8로 후퇴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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