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0일~23일 베트남 방문…"경제에 초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지난 미국 방문 일정이 '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베트남 방문은 '경제'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홍 대표는 21일 호치민시의 삼성전자, 동나이성의 한국기업을 차례로 방문한 뒤 다음날 한인상공인연합회와의 오찬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이유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국 기업들의 국내 리쇼어링(Re-shoring) 여건과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방침이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현재 베트남에는 많은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현지 인력 10만 명을 채용하고,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등 베트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만일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진출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온다면 우리나라에 100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홍 대표는 응웬 티엔 난 베트남공산당 호치민 당서기 및 응웬 탄 퐁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등 집권당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및 양당간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방문 3일차인 22일에는 호치민시에서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현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양국 국민의 문화교류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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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한-베트남의 경제협력과 친선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 탈출과 청년실업 등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이철우·이재만 최고위원, 김학용 국회 한·베 의원친선협회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전희경 대변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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