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상장 예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국내 페트(PET) 패키징 1위 기업 삼양패키징이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2만6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양패키징은 페트 패키징과 아셉틱(무균충전음료생산) 음료 OEM/ODM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 패키징 생산능력(CAPA)과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은 음료 패키징 시장지배력과 아셉틱 음료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101억원, 영업이익 409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69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3억원, 151억원을 기록했다.
삼양패키징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91만9090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이달 말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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