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4분기 매출 176억 달러 전망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반도체 시장 부동의 1위 인텔을 넘어선 삼성전자가 이제는 격차를 벌리고 있다.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매출이 인텔을 6억달러 수준으로 추월한 가운데 4분기에는 10억달러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17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3분기 매출이 16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 전년 대비 53% 늘엇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인텔은 15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9%, 전년 대비 5% 늘었다.


지난 2분기 IHS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은 144억 달러, 인텔은 146억 달러 수준이다. 2분기 인텔을 턱 끝까지 추격했던 삼성전자는 3분기 들어 인텔과의 격차를 6억 달러로 벌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서 매출 기준 점유율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강세를 보였고 기술 초격차로 인해 수익성서도 가장앞서있다. 영업이익률 60%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4분기에는 두 회사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꺽이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IHS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견조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HS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리더로서 최첨단 메모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한 장기전략을 지속해왔다"면서 "D램과 낸드 플래시 수요 증가로 가격이 급등하며 이같은 실적을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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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는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매출을 176억 달러로 전망했다. 3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텔은 162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차가 벌어지는 것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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