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엘 루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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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내년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양한 위험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이후의 회복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와 기업가 투자자 모두 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많아 리스크가 큰 자산에 자금을 투자하는 리스크온(risk on)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세계경제의 회복세에도 저물가가 이어지며 통화긴축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저물가는 세계화와 기술변화, 노조 영향력 약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 내년 중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다만 세계경제가 견실하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는 예상되지 못하는 만큼 원자재 가격 변동이나 중국의 경기후퇴 등 여전히 위험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올해 신용팽창이 과도했던 점을 감안할 때 구조개혁은 금융시장의 취약성 재부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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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보다는 사우디 등 중동지역 정정불안의 확대와 중국과 러시아의 국제정치 영향력 강화 등이 지정학적 위험으로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니 교수는 향후 1~2년 이내에 금융시장이 급락할 가능성은 미미하지만 자산가격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단 그간 상승폭을 감안할 때 성장전망이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일정한 조정은 우려하지 않다고 된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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