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이 중단된지 2개월을 넘어가고 중국의 대북 특사 외교 등으로 북핵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한반도 정세의 국면전환 방안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윤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친 뒤 15일(현지시간) 대국민보고에서 밝힌 대북 정책 기조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향후 대북 정책 운용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두 수석대표는 시진핑 주석의 특사인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의 이날 방북과 그 이후 한미간의 공조 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이 본부장과 윤 특별대표는 양자 협의에 이어 이날 제주에서 열리는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북한 비핵화 방안' 세션에 나란히 참석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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