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이후 무역수지 69개월 연속 흑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해 12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8개월 연속 이어져 오던 두 자릿수 수출 성장은 9개월 만에 멈췄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49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78만2300만 달러로 7.9% 늘었다. 무역 수지 흑자는 71억3600만 달러로 69개월째다.

수출이 9개월 만에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무른 것은 지난해 보다 조업일수가 4.5일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7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72.7%)·선박(39.1%)·석유(11.1%)에서만 두 자릿수 수출 성장을 기록했다.

조업일수 영향이 비교적 큰 자동차(-13.1%)·무선통신기기(-18.2%)·가전제품(-32.2%)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지역별로 보면 중국·베트남·유럽연합(EU)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베트남은 각각 12개월,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미국(-12.4%)·중동(-34.2%)·일본(-12.1%) 등은 감소했다.


중동의 경우 오만(86.4%)·리비아(22.8%)·바레인(33.8%)·레바논(4.3%) 등 4개국은 증가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8.2)·아랍에미리트(-61.0%)·이란(-38.2%)·이집트(30.4%) 등 15개국은 감소했다.

AD

수입은 원유, 석유제품, 석탄, 나프타, 의약품 등 원자재(13.9%)와 반도체, 정밀기기, 제조용 장비, 컴퓨터주변기기 등 자본재(4.9%)가 증가했다. 반면 플라스틱 제품, 돼지고기, 담배 등 소비재(-2.0%)는 감소했다.


앞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10월 큰 폭의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의미 있게 평가 한다"며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12월 중순 이후 무역 1조 달러가 달성돼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