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적폐청산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적폐청산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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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의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과 관련 "뻔뻔하기 그지없는 태도"라고 평가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은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하고 여론을 조작했던 모든 일이 사실이고 본인이 그 몸통임을 공식적으로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변인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진술 등 드러나는 증거들이 몸통인 본인을 향하자, 정치보복 프레임을 방패막이 삼으려는 의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안보위기는 안보를 책임져야 할 군과 정보기관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던 지난 정권의 안보 공백이 불러온 참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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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변인은 "적폐청산은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과정이다"라면서 "이 전 대통령은 책임있는 자세로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 전직 국가원수로서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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