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트리플더블' SK, 2차 연장 끝에 현대모비스 제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 나이츠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2차 연장 접전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105-014로 이겼다. SK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겼다. SK는 2위 DB(8승3패)와 승차를 다시 두 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지며 6승7패를 기록해 삼성과 KGC에 공동 5위를 허용했다.
SK 애런 헤인즈가 43득점 15리바운드 10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헤인즈는 4쿼터 마지막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2차 연장에서 마지막 역전 자유투 2득점을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3점슛 네 개를 터뜨리며 31-16으로 크게 앞섰다.
2쿼터는 SK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헤인즈가 11점, 테리코 화이트가 9점을 넣으며 점수차를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 세 방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52-41로 앞선채 마쳤다.
SK는 3쿼터에 바짝 추격했다. SK가 속공 네 개를 성공시켰고 전반 폭발한 현대모비스의 3점슛이 말을 안 듣기 시작했다. 최준용이 속공 두 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면서 2분30여초를 남기고 SK는 58-60으로 바짝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65-64, 간신히 1점차 우위를 유지한채 3쿼터를 마쳤다. 헤인즈와 최준용이 3쿼터에 8점씩 넣었다.
SK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정재홍의 긴 패스를 받은 헤인즈가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역전했다. 경기는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양동근이 종료 32초를 남기고 3점슛을 터뜨리며 현대모비스는 87-85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헤인즈가 돌파 후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87-87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현대모비스 공격에서 전준범과 블레이클리의 슛이 모두 빗나가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SK는 2차 연장에서 김민수의 중거리 야투와 최부경의 골밑 득점이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2분을 남기고 103-99로 앞섰다. 하지만 전준범이 곧바로 3점슛을 성공시킨 후 블레이클리가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 1분8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가 다시 104-103으로 역전했다.
이후 SK 정재홍과 현대모비스 박경상의 3점슛이 빗나갔다. 헤인즈가 16초를 남기고 반칙을 얻었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었다. SK가 다시 1점차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 마지막 공격에서 양동근이 미끄러지면서 공을 뺏겨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슛을 던져보지도 못 하고 1점차 패배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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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는 헤인즈 외에 최부경이 15득점 11리바운드 2도움 4가로채기로 좋은 활약을 했다.
모비스에서는 블레이클리가 25득점 14리바운드 7도움, 양동근 22득점 4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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