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동남아지역 국가들과 표준협력 강화
'동남아지역 표준·인증협력 포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표준·인증부처 담당공무원이 참석하는 '동남아지역 표준·인증협력 포럼'을 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한-참가국 간 양자회의를 개최해 참가국의 산업 발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표준·인증 체계 구축 방안과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캄보디아와 섬유제품 품질관리제도 구축 및 가정용 전력량계 관리, 미얀마와 섬유제품 품질관리제도 및 공동시험소 건립, 방글라데시와 법정계량 시험·검사소 구축을, 베트남과 조작방지기술 적용 주유기 관리제도 전수와 2015년 기 구축한 정량표시상품제도의 대상품 확대, 라오스와는 정량표시상품제도와 제품안전제도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동남아 5개국은 10년 간 연평균 성장률이 6.7%에 달할 만큼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16년 우리나라의 수출량이 352억 달러로 수출 총액의 7.1%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교역국이다.
현재 참가국의 표준·인증체계가 미흡해 2016년 세계무역기구(WTO)에 등록한 무역기술장벽(TBT) 2300여 건의 통보문 중 베트남만 20건을 등록했으나, 향후 타 참가국도 무역기술장벽을 등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 협력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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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에서는 포럼 결과를 토대로 각국이 희망하는 분야의 표준체계 구축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국이 필요로 하는 국가표준, 법정계량제도, 제품안전제도, 시험검사제도 등이 구축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와의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면서 국내제도와 상호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발생할 참가국의 무역기술장벽에 사전 대응하고, 참가국으로 수출하는 국내기업이 시험·검사·인증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참가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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