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권 욱 부의장이 2017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가 지역발전특별회계 관광자원 개발사업비를 교부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2017년 전남지역 관광자원 개발사업 지특 미교부 현황에 따르면 순천 힐링공간 조성, 광양 이순신대표 관광테마거리 조성, 고흥 운대덤벙 분청공원 조성 등 전체 32개 사업 중 130억이 시군으로 미 교부된 상태이다.
미교부 원인에 대해 권 욱 부의장은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의 안일한 행정을 하면서 지방비도 확보하지 않고 사업계획서도 부실하는 등 행정절차가 미비한 결과”이라며“관광산업을 표방하는 전남도 입장에서 예산도 부족한 어려운 현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전면적으로 점검을 해야 할 사항으로 시군 현지를 가서 사유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답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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