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동반성장위원장과 면담
CE부문장+생활가전사업부장+삼성리서치 장 등 3개 직위 맡아,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 불태워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 부문장 인사를 통해 소비자가전(CE) 부문장과 생활가전사업부장을 겸임하게 된 김현석 사장과 안충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만나 대중소 상생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김 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삼성그룹 전자계열사와 함께 '2017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삼성그룹 전자계열사들과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자리다.
김 사장은 지난 2일 사퇴한 윤부근 부회장(내정)의 뒤를 이어 CE부문 부문장으로 임명됐다. 이 행사가 첫 대외 행사다. 행사 직후 김 사장은 기자들을 만나 부문장 임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면서 "공부 중이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김 부문장은 행사 주최측을 대표해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용섭 부ㅟ원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과 함께 채용 상담 현장을 둘러봤다.
행사 직후 안 위원장은 김 부문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대중소 상생 관련 비공개 면담을 나누기도 했다. 면담 직후 김 부문장은 "함께 발전하자는 내용의 대화를 나눴다"고 짧게 답했다.
김 부문장은 한양대, 포틀랜드주립대를 졸업한 전자공학도다. 지난 1992년 삼성전자 입사 후 지금까지 TV 개발 일선과 사업부장을 역임해왔다. 최지성, 윤부근으로 이어지는 1등 삼성전자 TV 신화의 주역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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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를 통해 김 부문장은 CE부문장으로서 TV와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고 생활가전 사업의 경우 사업부장까지 맡았다. 삼성전자 세트 사업과 관련한 연구소를 통합한 '삼성 리서치'의 장도 맡았다.
김 사장의 어깨에 글로벌 선두 IT 업체 대비 다소 늦은 4차산업 육성이라는 중책이 맡겨진 셈이다. 김 부문장은 "다음번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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