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양념육 시장 선점" 롯데슈퍼, 신제품 출시 박차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슈퍼가 양념육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이 업체에서 양념육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성장하며 축산식품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기간 롯데슈퍼가 내놓은 양념육 신제품은 18종에 이른다. 롯데슈퍼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념육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전국 460여개 점포와 온라인 몰(롯데e슈퍼) 매출을 기반으로 광양식 소불고기, 쌍다리 돼지불백, 튜립 불닭발 등 상품 다양화에 매진했다. 기존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국한됐던 양념육 원료를 다변화하고 소스에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울러 기존 구이류 위주였던 양념육을 스테이크류로 확대했다. 크러스트 칠리 비프 스테이크, 큐브스테이크 등 신제품 8종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원료육 확보를 위해 멕시코, 스페인 등 수입 국가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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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식품의약품 산업동향 통계를 보면 2006년 이후 국내 축산물 생산액은 연평균 5.7% 신장했다. 특히 양념육은 2015년 대비 2016년 3200억원의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불황이 지속되며 외식을 줄이고 가격 거품을 뺀 집밥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자리잡았다"며 "유통업체에서 제작·판매하는 포장육과 양념육을 구매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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