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KB는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6-81로 이겼다. KB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승2패를 기록했다.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는 2차 연장에 박지수가 찍었다.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쏜튼이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나가 공백이 생겼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연속 득점을 해 83-77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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