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복수하려고 정권잡나…국가의 미래 없다"
獨 방문 안철수 "국가의 미래가 없다" 비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현지시각) "복수하려고 정권을 잡는 것인가. 나라를 잘 되게 해야지 무슨 복수를 하려고 (정권을 잡나)"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독일에서 백범훈 주(住)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와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정부·여당과 자유한국당 등이) 서로 전(前), 전전, 전전전 정권을 때려잡느라 정신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여권 관계자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경남지사 출마를 권유했다는 설(說)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부가 한미관계를 안이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그래서 매일 대가를 치르는데도 (정부는) 그것을 모른다. 청와대에 가서도 얘기했는데 못 알아듣더라"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아울러 이스라엘이 장사정포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한 무기체계 '아이언 돔' 등과 관련해서는 "그런 것이 있으면 도발도 못 한다. 그것이 억지력"이라며 "우리 특성에 맞는 것(무기체계가)이 이스라엘 같다"고 전했다.
북한 도발시 대응과 관련해서는 "연평도 때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는) 당하고만 있다"며 "받은 만큼 응징해야 한다. 원점을 타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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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 대표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편법 증여 의혹과 관련해 자신 역시 비슷한 의혹이 있다는 반격을 한 데 대해서도 "논점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전형적 적폐정치"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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