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 6월 GS샵에 이어 최근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3개사의 홈쇼핑 생방송 서비스를 추가했다. 11번가 고객들은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 4개 채널을 한 모바일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홈쇼핑 방송은 24시간 내내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으며,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들은 TV방송과 동일한 가격으로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자동주문전화(ARS)할인이나 방송시 카드할인 등의 혜택은 적용 불가하다.
본품 구매시 포함된 사은품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여행, 렌탈, 보험 등 상담이 필요한 무형제품 등은 전화 구매만 가능하며, TV홈쇼핑 생방송 중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혜택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지난 6월 11번가를 통해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 GS샵의 경우 방송 시작 이전인 5월 한 달간 대비 최근 10월 거래액이 4.5배나 증가했다. 제일 많이 팔린 상품은 영양 간식인 ‘오트리 블랙에디션 고메넛츠’였으며, 이어 다이어트 제품 ‘풋사과에 빠지다 다이어트’, 붙이는 네일 상품인 ‘데싱디바 매직프레스 시즌7’ 순으로 선호했다.
이밖에 11번가는 지난 6월부터 모바일 앱 내 ‘홈쇼핑’ 탭을 따로 마련해 GS샵뿐만 아니라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제품 1만2100여개를 모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홈쇼핑사들이 내놓는 실속 인기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인기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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