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 수면 위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1일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에 관심이 모인다. 국토부 산하기관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감정원 등이 기관장이 부재상태며 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공모접수를 받아 현재 인선절차가 진행중이다.
현 정부 들어 김학송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가장 먼저 물러났다. 국회의원 출신인 김 전 사장은 지난 2013년 12월 임기를 시작해 2016년까지 임기를 채웠다. 임기가 끝나기 직전 1년 연장돼 당초 올해 연말까지 임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7월 도로의 날 행사를 하면서 사의를 표명해 수리됐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도로공사 차기 사장인선과 관련해 지난 9월 공모절차가 진행돼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복수의 인물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래 전 국회의원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정치권에선 보고 있다. 임추위 추천 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ㆍ의결, 주주총회 등을 거쳐 국토부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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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선임된 홍순만 전 코레일 사장 역시 지난 7월 자진사퇴의사를 밝힌 후 다음 달 퇴임했다. 사장직무대행 체제가 3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공모절차와 관련해선 명확히 정해진 게 없는 상태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2월 서종대 전 원장이 갑작스레 물러난 후 곧바로 원장공모를 진행했으나 이후 대선 등이 겹치면서 중단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원장공모접수를 시작했으며 이달 6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차기 사장으로는 국토부 주택ㆍ토지분야를 거친 전직 관료들이 거론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달로 3년 임기를 마친 상황이다. 차기 수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이사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임추위에서 지난 9월 공모접수를 받아 현재 국토부에 복수 인물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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