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용 '산업재해 트라우마 관리 안내 리플렛' 제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고용노동부는 붕괴·협착·절단 등 충격적인 재해를 경험 또는 목격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대구·부산지역에서 9?10월 시범운영하던 트라우마 관리프로그램을 1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 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 용역·하도급 등으로 취약한 사업장의 노동자에 대해서는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사건충격도(IES-R) 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 등의 트라우마 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상담내용은 최대한 비밀을 보장하게 된다.

5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경우에는 외부 전문가 또는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해 자체적으로 노동자의 트라우마를 관리토록 지도하고, 건강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노동자에 대해서는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트라우마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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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부에서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사업장의 트라우마 관리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기간(9?10월)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자용 '산업재해 트라우마 관리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트라우마 상담 노동자에게 직접 배포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노동자가 참혹한 재해로부터 겪게 되는 충격과 불안장애를 극복하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장의 적극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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