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 삼성동 교통사고 사망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김주혁씨가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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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평소 즐겨 타던 벤츠 지바겐이 인도 너머 인근 아파트 정문 앞으로 굴러 떨어졌다. 바로 차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졌다. 김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빈소는 건국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마흔다섯 살인 김씨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고(故) 김무생씨의 아들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아버지 못잖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출연한 영화로는 '싱글즈(2003년)', '광식이 동생 광태(2005년)', '청연(2005년)', '방자전(2010년)', '비밀은 없다(2016년)' 등이 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2005년)', '무신(2012년)', '구암 허준(2013년)' 등으로 안방극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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