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는 최근 학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모집한 학술연구과제에서 기해진 연구교수의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 억제제를 이용한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 개발’이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과제의 구체적 내용은 선택적인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를 사용해 고혈압 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혈관수축이완 또는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기전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해진 교수의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가 심장비대증·심장섬유화·혈관재협착·고혈압 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는 Circulation·Vascular·pharmacology·Journal of Hypertension·Scientific Reports 등 세계적 유명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기해진 연구교수는 현재까지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제의 고혈압·심장비대·심장섬유화에 대한 효과를 연구해 총 21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쌓아오고 있다.
이같은 연구실적에 따라 기해진 연구교수는 대한심장학회 젊은연구자상,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최우수연구상, 전남대학교병원 우수연구자상 등을 수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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