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페더러, 상금왕 복귀
바젤오픈 우승상금 5억1909만원 더해 조코비치 제쳐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서 1억1000만달러 돌파 노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6·스위스)가 통산 상금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페더러는 30일(한국시간)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 오픈 결승에서 마르틴 후안 델 포트로(29·아르헨티나)에게 2-1(6<5>-7, 6-4, 6-3)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페더러는 우승 상금 39만5850만유로(약 5억1909만원)를 받아 커리어 통산 상금을 1억985만달러(약 1242억4035만원)로 늘렸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상금 1억981달러(약 1241억9511만원)로 1위에 있던 노바크 조코비치(30·세르비아)를 제쳤다.
페더러는 지난해 4월 ATP 투어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조코비치에게 통산 상금 1위 자리를 내줬다. 조코비치의 기세는 계속 됐다. 6월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동시에 사상 최초로 통산 상금 1억달러(약 1131억원)를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이후 믿기 힘든 부진에 빠졌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일곱 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1414만달러(약 160억원)를 벌었지만 올해는 두 개 대회 우승에 그치며 212만달러(약 24억원)를 버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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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해 부진했던 페더러는 윔블던 대회를 마친 후 휴식을 취했고 올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으나 올해 그랜드슬램 2승(호주오픈·윔블던)을 포함해 일곱 개 대회에서 우승해 1102만달러(약 125억원)을 벌었다.
페더러는 이제 사상 첫 1억1000만달러(약 1244억원) 돌파를 노린다. 무대는 올해 마지막 ATP 투어 마스터스 대회인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페더러는 2번 시드를 받고 대회에 나선다. 준결승에 오를 경우 통산 상금 1억1000만달러(약 1244억원)를 돌파할 수 있다.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011년 한 차례 우승했다.
부진에 빠진 조코비치는 윔블던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페더러의 행보를 따라 가며 내년 부활을 노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12월2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통산 상금 3위는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다. 나달은 9220만달러(약 1043억원)를 벌었다. 나달도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 두 개(프랑스오픈·US오픈)를 포함해 여섯 번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내년 시즌은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가 최고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 볼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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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상금 4위 앤디 머리(30·영국)다. 상금 규모는 6081만달러(약 688억원)로 상위 세 명과 격차가 좀 있는 편이다. 5위는 피트 샘프라스(46·미국). 4328만달러(약 489억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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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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