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차웅, 伊 토스카니니 콩쿠르 ‘한국인 첫 수상’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지휘자 차웅이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제10회 토스카니니지휘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위 없는 2위에 입상했다.
올해 34개 참가국, 159명이 지원한 가운데 차웅은 이중 열두 명이 진출한 결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최종 결선무대에서 필하모니카 토스카니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과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를 지휘했다.
차웅의 이번 토스카니니 콩쿠르 본선과 결선진출은 모두 한국인 최초이며, 동시에 유일한 동양인 지휘자 기록이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음악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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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에서 정치용 사사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예술사를 졸업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편. 토스카니니지휘콩쿠르는 20세기 전설적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를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1985년 시작됐다. 3년마다 개최하며 브장송콩쿠르·말러콩쿠르 등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지휘 경연대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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