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키즈폰에 AI '누구' 탑재…"엄마한테 전화해줘"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텔레콤이 키즈폰에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를 탑재한다. 어린이들은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고 날씨, 일정, 한영사전, 위키피디아 검색 등의 기능도 음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쿠키즈워치 준(JooN)3'와 준 스페셜 에디션에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탑재한 차세대 키즈 웨어러블 서비스 '준x누구(JooN x NUGU)'를 30일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와 스페셜 에디션 이용 고객 약 12만 명(2017년 9월말 기준)에게 무선 업데이트 방식을 통해 '준 x누구'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충전 중인 쿠키즈워치 준3와 스페셜 에디션부터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직접 쿠키즈워치 단말 설정 화면에 들어가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쿠키즈워치 애플리케이션에서 '누구 활성화 기능'을 켜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출시한 쿠키즈워치 준 3와 올해 5월에 출시한 준 스페셜에디션 고객은 추가 비용 부담없이 누구가 탑재된 키즈 웨어러블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014년 7월 키즈 웨어러블을 선보인 이후 3년간 약 12만 명의 쿠키즈워치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 결과, 손보다 말(음성)로 명령하고 조작하는게 훨씬 편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발견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어린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쿠키즈워치 준3의 화면을 쓸어올리면 바로 '음성인식' 모드로 진입해 준X누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고 싶으면 화면을 쓸어올린 뒤 "엄마한테 전화"라고 하면 된다.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역시 화면을 쓸어올린 뒤 "OOO가 뭐야?" 라고 물어보면 위키 검색을 통해 찾아낸 결과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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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대한민국 어린이가 생애 첫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쿠키즈워치 준3와 스페셜 에디션에 누구를 탑재하게 됐다"며 "SK텔레콤이 선보이는 디바이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녹여 고객 편의와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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