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라 섹스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카탈루냐 푸지데몬 전 수반이 주민들에게 "시민의 책임감을 갖고 새로 탄생한 공화국을 지켜야 한다"면서 "민주적 통치권을 보장받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자유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인내심, 자제력,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푸지데몬 전 수반의 발언과 관련해 자치 정부 수반에서 물러나라는 스페인 정부의 명령을 거부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푸지데몬 전 수반이 향후 스페인의 직접통치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제 사회는 카탈루냐 독립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
한편 스페인과 카탈루냐에서는 각각 카탈루냐의 독립을 반대와 찬성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고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