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올해 초 부도를 낸 국내 2위 도서유통업체 송인서적의 회생이 최종 인가됐다. 송인서적은 1개월 이내에 회생 절차를 종결하고 정상 기업으로 시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 4부(정준영 수석부장판사)는 27일 관계인 집회를 열어 송인 서적에 대한 회생 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날 회생담보권자의 97%, 회생채권자의 77%가 송인서적 회생계획안에 찬성했다.
송인서적은 인터파크의 인수대금으로 채권 변제를 완료하고 출자전환과 이사 선임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1개월 이내에 회생 절차를 종결할 방침이다.
법원은 이번 회생 계획안 인가를 통해 인터파크는 송인서적 지분을 인수해 종래 운영하던 도서 출판 부문의 사업을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하고, 중소출판사들은 일부 채권을 변제받게 돼 전액 손실 위험을 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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