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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송인서적 회생 확정…"곧 정상기업으로 시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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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적(사진=송인서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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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올해 초 부도를 낸 국내 2위 도서유통업체 송인서적의 회생이 최종 인가됐다. 송인서적은 1개월 이내에 회생 절차를 종결하고 정상 기업으로 시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 4부(정준영 수석부장판사)는 27일 관계인 집회를 열어 송인 서적에 대한 회생 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날 회생담보권자의 97%, 회생채권자의 77%가 송인서적 회생계획안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4일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한 송인서적은 인터파크가 50억원에 인수하게 됐다. 지분은 인터파크 56%, 채권자인 중소출판사들이 44%를 보유하게 된다.

송인서적은 인터파크의 인수대금으로 채권 변제를 완료하고 출자전환과 이사 선임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1개월 이내에 회생 절차를 종결할 방침이다.

법원은 이번 회생 계획안 인가를 통해 인터파크는 송인서적 지분을 인수해 종래 운영하던 도서 출판 부문의 사업을 발전시킬 계기를 마련하고, 중소출판사들은 일부 채권을 변제받게 돼 전액 손실 위험을 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인서적은 올해 1월 만기가 돌아온 어음 일부를 처리하지 못해 부도를 냈다. 이후 출판사 채권단은 기업회생절차를 통한 회생을 추진하기로 하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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