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김호곤 기술위원장 "히딩크 논란은 끝, 국민께 죄송"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히딩크 논란'의 당사자인 김호곤(66)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을 빚어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오후 충남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 어떤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어 "월드컵 예선을 어렵게 통과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 달라. 협회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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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히딩크 전 감독의 축구대표팀 사령탑 제안설을 둘러싸고 노제호 히딩크재단 사무총장과 '진실 공방'을 벌였다. 이에 대해 이종배 자유한국당 위원은 "히딩크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오고 싶어하는데 축구협회가 이를 은폐·묵살했느냐"고 질문하자 김 위원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지금도 무엇이 은폐고, 묵살인지 이해가 안 간다"며 "카카오톡 메시지 하나를 가지고, 그런 내용으로 공식적인 제안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은 히딩크 감독과 끝났다. 본인이 방송 해설을 하므로 직함을 가질 수 없다고 했다"며 "히딩크 감독이 어떤 포지션을 가질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직함을 주는 것도 어렵다. 감독은 정해져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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