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구도심에 생태놀이터를 조성, 생태·경관 보전지역을 지정해 운영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충남 자연환경보전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10년간 1000억여원을 투입해 실행에 옮긴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 고향 충남’을 비전으로 삼은 이 계획은 ▲자연환경 데이터베이스(DB) 유지·관리 ▲중요 야생동물 지속 관리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생태 공간 ▲자연환경의 효율적 관리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또 도심 내 자연생태 휴식 공간 확충과 생태·경관 보전 지역 지정, 생태계 서비스 사업 발굴 및 생태 관광 지역 육성, 주요 서식지 복원 및 조성을 통한 관리, 멸종위기·희귀 야생 생물 서식지 토지 매입 등을 세부 실천과제로 세웠다.

이중 생태지도 작성은 기존 구축 자료에 야생생물 분포도와 현존 식생도 등의 자료를 포함한다.


중요 야생 생물 서식지 복원은 조·수류 먹이·휴식처, 습지·인공섬 등을 조성하고 금개구리·맹꽁이 등 양서류 서식지 보전 대책 마련과 담비, 삵 등 멸종위기 포유류 서식 산림면적 유지 및 밀렵단속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는 도심 속 자연 생태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녹지가 부족한 구도심 지역에 유휴지( 자투리땅)를 활용하는 한편 원시성을 갖고 있거나 멸종위기종 집단 서식지 등 보호 가치가 큰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경관 보전 지역을 지정한다.


관련 사업에 투입될 연차별 예산은 올해 88억800만원, 2018년 114억4200만원, 2019년 182억100만원, 2020년 183억4100만원 등으로 도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59억36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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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실천계획은 개발과 보전을 조화시킨 환경정책이 필요하다는 현 상황을 반영해 수립됐다”며 “실천계획을 토대로 도내 자연 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함으로써 생태계 다양성을 유지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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