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금융산업 산별중앙교섭 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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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금융권 노사 대표단이 10월 중에 금융산업사용자협의를 복원하고 산별중앙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하영구 사용자협의회장 겸 전국은행연합회장과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등 금융산업 노사 대표단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 모여 10월 중에 사용자협의회를 복원하고 산별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노사 대표단은 산별교섭을 재개한 후 ▲과당경쟁 방지 ▲4차 산업혁명 대비 고용안정 방안 ▲임금체계 개선 ▲산별교섭 효율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역시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 직후 하 회장은 "회의장에 들어가기 앞서 사측 대표단끼리 어느정도 의견일치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사전에 산별교섭 재개쪽으로 의견 모아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산별교섭은 하 회장이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산별교섭 제도 개선 및 임금체계 개선 TF 구성을 제안하고, 노조가 이에 반발하면서 지연돼 왔다. 하지만 최근 허 노조위원장이 “산별교섭 복원에 전제조건을 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지만 산별교섭을 복원한다면 어떤 안건이라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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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표단 회의에선 2012년과 2015년 노사합의를 통해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등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향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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