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많이 언급한 선수 선발할듯…1주일간 몸 상태 체크"

[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의 조동현 감독이 활짝 웃었다.


KT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1라운드 1순위, 2순위 지명권을 모두 가져갔다.

추첨 행사에서 제일 먼저 호명된 구단은 KT였다. 이어 2순위 지명권 행사 구단으로는 창원 LG 세이커스가 뽑혔다. 하지만 KT는 지난 시즌 조성민과 김영환 트레이드 때 LG로부터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받았다. 이에 따라 2순위 지명권도 KT가 행사한다.


KT는 올 시즌 국내 신인선수 최대어로 꼽히는 허훈과 양홍석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조동현 KT 감독은 순위 추첨 행사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를 뽑을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언론에서 많이 언급한 선수들을 선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선수 지명행사는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 감독은 "1주일 시간을 두고 선수들 몸 상태나 정보를 조금 더 입수하겠다. 특별한 정보를 입수할 것은 없지만 몸 상태를 좀더 알아보겠다"고 했다.


부산 KT 조동현 감독

부산 KT 조동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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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과 양홍석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허훈은 배짱이 있고 자기 득점을 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양홍석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특별한 장점보다는 이것저것 조금씩 다 할 수 있고 성장 가능성이 많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학교 1학년 선수가 당장 성인 무대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겠지만 대학교 1학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좋은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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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 했다. 현대모비스, SK, KCC를 상대해 세 경기 모두 졌다. 조 감독은 신인 선수 두 명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를 잘 하다가 마지막 4쿼터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선수층이 얇다 보니 불안한 감이 있다. 전반전에는 준비한대로 경기가 잘 풀리는데 4쿼터에 어려움을 겪는다. 새로운 신인 선수들이 온다고 해서 분위기가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어린 선수들을 백업으로 기용하면서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신인 선수들 상태를 체크한 후 경기에 투입할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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