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참석해 답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동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참석해 답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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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을 보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국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세의 견조한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경기회복세의 견조한 흐름이 확인되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은 여러 가지 잣대로 봐서 완화적"이라며 "경기회복 국면에 가면 완화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은이 목표로 정한 중기적 관점의 물가상승률은 2.0%이며, 잠재 경제성장률은 2.8~29.% 수준이다. 한은은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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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90%에 이른다고도 밝혔다. 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12월에 올릴 것이라고 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내년에는 세차례 정도 올리는 것이 적정한 것으로 FOMC 위원들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이 우리의 기준금리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한은의 금리결정을) 구속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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