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앞서 4대4 노사 대표회의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금융산업 산별중앙교섭 복원을 위한 4대4 노사 대표단 회의가 개최된다. 오는 30일 금융권 종합 국정감사를 앞두고 교섭 복원이란 성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겸 전국은행연합회 회장과 신한·SC제일·부산은행장이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과 신한·SC제일·부산은행 지부 노조위원장을 만나 산별교섭 복원을 논의한다.


산별교섭은 사용자 측 대표인 사용자협의회와 근로자 대표인 노조가 만나 임금인상, 성과연봉제 등 업계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의결하는 단체교섭을 말한다. 지난해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노사갈등이 촉발, 33개 사용자협의회 회원 중 32곳이 탈퇴하며 중단됐다. 현재까지 16개 금융회사가 사용자협의회에 미복귀 상태다.

금융권에선 산별교섭 복원이 성사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산별교섭 복원에 '원칙적 동의'를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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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고위 관계자는 "박종복 행장의 경우 노사 대표단에 본인이 포함되면 산별교섭 복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직접 전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해결책을 내놓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인 만큼 실제 산별교섭 개최와는 별개로 시중은행들의 사용자협의회 복귀와 산별교섭 복원이란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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