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코스메카코리아, 내수매출 급감…예상보다 실적 부진"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16일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close 증권정보 241710 KOSDAQ 현재가 86,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5,9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코스메카코리아, 창립 26주년 기념식 개최…조임래 회장 “멈춤은 도태”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공개매수 성공 코스메카코리아, 세계 최초 '물 기반 자외선 차단제' 개발 에 대해 내수 매출액 급감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71억원, 영업이익을 5% 늘어난 23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이는 현재 시장 예상치 대비 각각 17%, 28% 밑돈 수치다.
내수 매출액이 27% 줄어든 19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 연구원은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 기반 고객사들의 주문은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내수 매출액의 약 45% (=연결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는 브랜드숍 고객사의 주문이 3분기 들어 크게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출 매출액은 15% 줄어든 89억원을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높은 베이스 효과에 더해 3분기 매출로 인식돼야 할 주문이 일부 2분기 매출로 선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법인 매출액은 60% 늘어난 84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은 올해 64% 성장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3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지난 4월에 불산(광저우)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현재 중국 내 총 생산규모는 1억2000만개로 확대됐고, 내년 말에 절강성(상하이) 공장이 완공되면 총 생산규모는 2억4000만개로 100% 증가하게 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둔화는 아쉬우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3배, 내년 예상 PER 2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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