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살바토르 문디' 경매 나온다…1억弗 낙찰가 예상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살바토르 문디(구세주)'가 복원작업 끝에 경매에 나온다. 낙찰 예상가는 1억달러로 사상 최고가에 달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 경매회사인 크리스티는 내달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살바토르 문디를 공개한다.
로익 고우저 회장은 "다빈치의 대표작인 '모나리자'와 같은 시기에 그려진 것"이라며 "이 작품을 내놓게 된 것이 일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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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모나리자'라는 별칭이 붙은 살바토르 문디는 다빈치가 1506~1513년 사이에 그린 예수의 초상화다. 푸른 로브를 입은 채 왼손에 수정 구슬을 든 예수의 상반신이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영국 왕실의 소장품이었지만 1763년 경매에 등장한 이후 1900년까지 행방이 묘연했다. 2005년 경매에서 이 작품을 구입한 고객은 2011년부터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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