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에는 90개 업체가 참가했다. LH는 건설분야 국내 최대 발주기관으로 그간 주택분야에서 신규업체가 진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공모를 진행했다. 관련기술 검토를 거쳐 주택건설공사 현장에 즉시 적용해 주택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편 자재개발업체가 향후 민간건설사로 거래처를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LH는 내다봤다.
이번에 채택된 신자재 20건은 원가절감형이 아니라 가격이 높아도 주택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LH 측 설명이다. 엄정달 LH 공공주택사업처장은 "우수 자재를 도입해 LH 주택품질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기술을 가진 신자재 개발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공모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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