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이승엽과의 첫 만남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앙드레김 패션쇼장”
3일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은퇴 경기를 치른 가운데 이날 시구자로 참석한 아내 이송정과의 첫 만남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12월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 이승엽은 “아내 이송정을 처음 만났을 때는 내가 25살,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라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이송정이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과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엽은 “내가 먼저 지인을 통해서 아내의 번호를 알아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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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정은 스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것에 대한 진행자들의 질문에 “그때는 내가 철이 없었고 많이 어렸다. 그래서 정말 용감했던 것 같다”며 “부모님이 이른 나이의 결혼이라 반대가 심하셨지만, 그 말이 들리지 않았다. 이승엽이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이송정은 시구자로 나와 공을 던졌다. 공을 받은 이승엽은 “정말 잘 던진다”며 아내의 시구에 대해 칭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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