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교통길] 2017년 맞춤형 귀성·귀경 지름길, 나야 나…
추석 이동인원 3700만명, 추석 당일 726만명 이동 예상…교통정보 앱 통해 최적 출발, 추천경로 전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 떠나는 이들은 3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4일을 전후로 해서 이동량은 급증할 전망이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3일 오전이 가장 막히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4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이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진단이다.
모처럼 고향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 꽉막힌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기를 바라는 이들은 많지 않다. 올해 추석 귀성·귀경길,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 교통방송을 전하는 TV와 라디오에 정보를 의지하는 것은 과거 시대 얘기다.
스마트폰 앱을 비롯해 각종 정보 수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 앱,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최적출발, 추천경로, 최대정체 정보 안내 등 고속도로 이용시간 추천서비스, 시간대별 8대 도시간 예상소요시간 차트 제공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컨텐츠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을 1500MB(시간당 33만명 동시접속)에서 1950MB로 증설해 시간당 42만명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도로전광판(VMS, 1983개소)과 옥외광고판(1092개소), 안내입간판(162개)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77개 구간(996.1㎞)와 국도 12개 구간(196.5㎞)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한편 국토부는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 암행 순찰차 22대를 통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0월3일 0시부터 10월5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