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열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8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사를 돌아보며, 그간 세계 선두로 도약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기여한 수많은 기업인과 연구인이 흘린 값진 땀의 결실을 자축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규모 투자와 선제적인 기술개발로 2004년 이후 세계시장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계를 격려하고, 가시화된 경쟁국의 추격과 4차산업혁명을 동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43명을 포상했다.
국내 최초 대형 OLED 증착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우리나라 장비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이바지한 박재규 선익시스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OLED 세계시장 1위 달성에 이바지한 최원우 삼성디스플레이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2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5명이 받았고, 민간 포상으로 특별공로상·협회장상·학회장상 등 21명이 받았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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