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캠페인 전개, 주민들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각 동 거점기관에 ‘기부나눔박스’ 설치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민족 고유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13일까지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가정마다 활용 가능한 잉여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약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기업중심의 나눔문화에서 개인중심의 나눔문화로 확산, 사회구성원이 동시다발적 모금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했다.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명절을 함께 보내고 싶은 주민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각 가정에 쌓여있는 참치캔, 햄, 식용유, 쌀, 라면 등 비교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료품, 비누, 세제, 휴지 등 생활용품을 위 시설에 설치된 나눔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이렇게 따뜻한 손길로 모아진 기부물품은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 이웃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나눔 캠페인은 명절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양천구 중앙로 250 양천나눔누리센터 1층)’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양천구 복지정책과(☏2620-333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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