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발언 재조명, “내가 정치하는 연예인?...언론들이 퍼트린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미화(52)가 이명박 정부 시절 ‘MB 블랙리스트’ 피해자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과거 언론을 향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것이 주목됐다.
과거 김미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은 사람이 다치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 한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정치하는 연예인이라는 루머에 대해 “사실 전화 한 통만 하면 알 수 있는 문제인데 기자들은 전화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진과 함께 기사를 내보낸다”고 언론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어 김미화는 “그렇게 잘못 나간 기사는 다른 기자의 인용에 의해 재생산되고, 인터넷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걸 다시 퍼간다”며 “이건 완전 ‘네버엔딩스토리’와도 같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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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미화는 “나는 정치 쪽에는 아예 관심도 없거니와 그런 것을 싫어한다. 정치하는 분들을 봐도 왜 정치하는지 전혀 매력을 못 찾겠다”며 “그런데 수십 년 정치 안 한다고 말했는데도 자꾸 나를 찍어다 붙이는 게 웃긴다. 그것 좀 파헤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 4월에 김씨가 8년간 진행해온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돌연 하차하도록 사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고 논란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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