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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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사회적 대화 기구인 노사정위를 내년 2월까지 사회적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루는 컨트롤타워로 확대 개편할 것입니다."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복귀를 기다리되 이들의 복귀전이라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노사정위를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어 "노사정위의 재편 방향이 설정되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사회적 대화가 현실에서는 만만치 않은 만큼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과 방향에 공감하고, 같이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사정위는 재편 방향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주는 등 네덜란드,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등 4개국을 방문해 운영 방안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11월 말 국제노동기구(ILO)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회적 대화 기구를 어떻게 개편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문 위원장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등이 열리면 내년 2월께 개편된 노사정 대화기구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문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노사정 복귀를 이끌어 사회적 대타협을 시도하는 등 기존 노사정 대화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청년,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을 사회적 대화에 참여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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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대노총 복귀 시기는 물리적인 제약이 있어, 아무리 급해도 민주노총이 조직적인 논의와 결의를 거쳐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겠다고 결정하기까지 그 과정은 충분히 존중해야 한다"며 "내년 1, 2월까지 참고 기다려 재편 방향과 의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본적으로는 풀어야 할 과제를 놓고 보면 청년,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다만 다른 주체들과의 합의를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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