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본격화…문재인·트럼프·마크롱 첫 기조연설 나선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제 72차 유엔총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일반토의가 19~25일(현지시간) 열린다고 17일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유엔총회는 지난 12일 공식 개막한 데 이어 18일부터 각국 정상, 외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집결해 양자·다자 외교활동을 벌이게 된다. 올해 총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새로운 대북제제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또 다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면서 북핵과 관련한 대응방안이 주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이란문제가 어느 정도 수위로 담길 것인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21일 북한 문제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와 함께 안보리는 총회 기간인 21일 이례적으로 유엔주재 대사가 아닌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문제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논의할 계획이다.
북핵 문제 외에도 미얀마 로힝야족 인종청소 문제, 기후변화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19일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촉진 관련 회의가 개최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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