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핵무기 확산 방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 제한(동결) 조치를 수용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안보, 다른 국가와의 협력 등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한 반면 “북한은 핵실험을 거듭 실시해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렇게 기본적인 합의를 깨는 어떤 나라든 대가를 치르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언급하면서 “성공한 한국과 불모지 북한을 비교해보면 중앙계획경제및 통제경제는 결국 출구 없이 막다른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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