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릉 폭행, '소년법' 개정이 더 필요한 이유…"처벌은 약하고,폭행은 늘어나는 세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강릉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온라인 커뮤니티] 강릉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강릉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여고생 A양 등 5명은 강릉 경포 해수욕장과 자취방 등에서 여중생 B양을 무차별 폭행했다. 가해자들은 평소 B양과 어울려 지내던 사이였으나 좋지 않은 감정이 쌓여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B양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현재 강릉의 한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후 B양의 부모는 경찰에 A양 등을 고소했다.

이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어 '강릉 폭행' 사건도 전해지자 소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 광장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는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소년법을 폐지하거나 소년법 적용대상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3만 8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현행 소년법은 만 18세 미만 소년범의 최대 형량을 징역 15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미성년자 유기·살인 등 특정강력범죄의 경우 법원이 20년 형을 선고할 수 있지만 갈수록 흉포해지는 미성년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yiju****솔직히 더 심한 일이 많은데 안까발라진게 수두룩할듯 보입니다","ghda****이젠 나라에서 청소년폭행사건도 엄중히 처벌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처벌은 약하고,폭행은 늘어나는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