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여고생 A양 등 5명은 강릉 경포 해수욕장과 자취방 등에서 여중생 B양을 무차별 폭행했다. 가해자들은 평소 B양과 어울려 지내던 사이였으나 좋지 않은 감정이 쌓여 폭행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어 '강릉 폭행' 사건도 전해지자 소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 광장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는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소년법을 폐지하거나 소년법 적용대상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청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3만 8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yiju****솔직히 더 심한 일이 많은데 안까발라진게 수두룩할듯 보입니다","ghda****이젠 나라에서 청소년폭행사건도 엄중히 처벌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처벌은 약하고,폭행은 늘어나는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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