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Book] 언론·유명세 뒤에 숨은 음모의 눈
산드라 브라운 Seeing Red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산드라 브라운(69)의 신작 소설 '분노하다(Seeing Red)'는 지난주 미국에서 발간되자마자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전체 1위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주(27일 집계)에는 4위로 순항 중이다.
산드라 브라운은 환상적인 분위기와 설득력 있는 사건 전개로 로맨스 소설계에서 명성을 쌓았다. 여성 내면의 환상을 현실 속에 투영시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엔 긴장감 높은 스릴러로 돌아왔다.
프랭클린 트레퍼 소령은 25년 전 댈러스 호텔 폭탄 테러 때 찍힌 사진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투숙객들을 잘 이끌어 많은 인명을 구했다. 트레퍼 소령은 사건 후 몇 년 동안 많은 연설과 인터뷰를 하며 미디어에 자주 노출됐지만, 언제부턴가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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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저널리스트인 케라 베일리는 자신의 커리어를 끌어올릴 만한 이야기를 찾고 있었고, 트레퍼 소령과 독점 인터뷰를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그 과정에서 미국 연방 수사기관 ATF 요원인 트레퍼 소령의 아들, 존 트레퍼를 만난다. 그러나 존은 아버지와의 관계를 모두 끊고 있었고 댈러스 호텔 폭파 사건과 연루되는 것을 싫어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들로부터 케라가 공격을 받으면서 상황이 바뀐다. 케라와 존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이에 적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케라와 존은 누가 트레퍼 소령을 죽이려 했는지 그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힘을 합친다. 그리고 마침내 누가 댈러스 호텔 폭탄 테러의 주범인지 밝혀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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