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각 동주민센터를 청소년안심지킴이집으로 거점화할 계획
구는 이번 7월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학대 또는 폭력 부모와의 심각한 갈등으로 인한 긴급 상황, 장애청소년 상담 등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주민센터를 청소년안심지킴이집으로 거점화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긴급 구조된 위기청소년에게 안전한 잠자리 및 급식, 생필품 등을 제공해 기본 욕구를 해소하고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와 가정 및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들에게 김은영 강북청소년드림센터장이 ‘위기청소년의 특성 이해와 청소년안심지킴이집 사업 안내’교육을 실시해 업무 추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상태에 놓인 청소년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의 책임 수행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청소년안심지킴이집을 널리 알려 청소년들이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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